2026년 새해 목표 가이드: 모두의 명운은 ‘AI’에 달렸다

2026년은 일과 커리어의 기준이 본격적으로 뒤바뀌는 분기점이 될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해야 할까요? AI 전문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의 새해 목표를 함께 고민해봐요.
Nov 17, 2025
2026년 새해 목표 가이드: 모두의 명운은 ‘AI’에 달렸다

2025년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지금, 새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시작되는데요. 연말이 되면 쏟아지는 트렌드 서적과 리포트 속에서도 단연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역시나 AI예요.

특히 2026년은 일과 커리어의 기준이 본격적으로 뒤바뀌는 분기점이 될 거예요. 기업은 이미 기술·전략·예산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고, 업무의 속도·효율·정확성에서도 AI의 우위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해야 할까요? AI 전문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님의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의 전략을 함께 고민해봐요.

AI 전문가 김대식 교수의 인사이트

1) AI는 ‘반복 업무’가 아니라, ‘실체 없는 지식노동’부터 대체한다

많은 사람들이 AI가 단순 반복 업무나 체력 노동을 먼저 대체할 거라 예상했지만, 현실은 정반대예요. 김대식 교수는 “AI는 물리적 설비가 필요 없는 직업부터 빠르게 대체한다”고 말해요.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력 감축 중 약 40%가 AI 관련 직군이었고, SW 개발·콘텐츠 제작·마케팅·디자인처럼 ‘실체가 없는 지식노동’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게 될 거라고 해요. 또한 AI 도입 이후 22~25세 신규 개발자 채용은 급감한 반면, 40대 이상 경력자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요.

2) 가장 뛰어난 ‘슈퍼스타’ 하나만 살아남는다

AI 시대는 ‘슈퍼스타 경제’가 될 거예요. 평균적인 실력은 의미가 없어지고, 한 분야에서 정말 잘하는 사람이 시장의 대부분을 가져가게 돼요. 예를 들어, 코딩을 그냥 할 줄 아는 100만 명보다 AI와 전문 역량을 결합해 뛰어난 코드를 만드는 한 사람만 필요하게 거예요. 이제 우리의 경쟁력은 “얼마나 잘하는가”, 그리고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어요.

3) AI는 ‘써본 만큼' 능력이 된다

김대식 교수는 AI를 자전거에 비유해요. 자전거 타는 법을 백 번 읽어도, 직접 떠밀고 페달을 밟아보는 경험을 이길 수 없어요. AI도 강연을 듣고, 사용법을 읽고, 유튜브를 보는 건 의미가 있지만, 진짜 실력은 얼마나 많이 써봤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해 봤는지에서 가려져요.

결국 인간은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못 쓰는 사람과 AI를 잘 쓰는 사람” 간의 경쟁 구도가 될 거예요. AI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 지가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이 돼요.  

4) 세대마다 다른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만큼 개인에게도 AI 시대는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매우 커요. AI가 가져올 변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삶의 리듬 자체를 바꾸는 구조적 변화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세대별 대응 방식도 달라야 해요. 단, 공통된 원칙은 하나예요. ‘AI 유토피아를 기대하기보다, 디스토피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 10–20대: AI와 평생 함께 살아야 하므로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배우기

  • 30–40대: 급격한 변화에 대비해 1~3년 버틸 자금 확보하기

  • 50대 이상: 가지고 있는 자산을 지키는 전략에 집중하기

2026년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목표 세가지

지금까지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네 가지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았어요.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우리는 어떤 일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 올해 꼭 실천해야 하는 세가지 목표를 추려봤어요.

1) 반복·정형 업무는 AI로 자동화

2026년에는 AI를 잘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의 생산성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질 거예요. 특히 반복적이고 구조화된 업무는 이미 AI가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죠. 이제 중요한 건 ‘AI가 내 일을 대신하게 설계하는 것’이에요.

지금 바로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는 ‘보고서 초안 작성, 회의록 정리, 시장/경쟁사 리서치, 문서 요약’ 등이 있을 거예요. 내년에는 최소 3개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 루틴으로 만들어 보세요. 약속!

2) ‘내가 가장 잘하는 하나’를 중심으로 커리어 재정비

AI가 평준화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여러 일을 평균적으로 잘하는 사람보다 한 가지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이 훨씬 유리해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영역에서 AI를 도구로 삼아 시너지를 만들어보세요. 부수적인 일은 과감히 AI에게 맡기고, 그 에너지를 “나만의 강점”을 강화하는 데 써보는 거예요.

2026년의 경쟁력은 넓고 얕은 스킬이 아니라, 좁고 깊은 전문성 하나에서 나온다는 걸 기억하세요.

3) 직접 써보며 ‘AI 역량’을 쌓기

앞서 AI를 자전거에 비유했듯이, 아무리 책을 읽고 강연을 들어도 직접 페달을 밟아보지 않으면 균형 잡는 법을 익힐 수 없어요. AI는 이론이 아니라 경험이 경쟁력이에요.

내년에는 AI를 ‘공부’하지 말고, 매주 하나씩 새로운 AI 툴을 직접 테스트하는 걸 목표로 삼아보세요. 여러 AI를 비교하며 나에게 맞는 조합을 찾고, AI의 한계와 가능성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2026년은 AI가 우리의 일을 대신하는 시대가 아니라, 일의 기준과 경쟁력이 완전히 재정의되는 시기가 될 거예요. 그래서 더 중요한 건 AI가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느냐보다 내가 AI를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고, 얼마나 내 일에 잘 적용하느냐 예요.

시대를 막론하고, 기회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에게 먼저 찾아와요. AI와 함께하는 시대를 준비하는 일,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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